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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시정을 유도하겠습니다”

군산시의회, 행감 대비 간담회와 현장방문 나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13 20:07:43 2021.11.13 20:07: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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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오는 16일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대비 자료 수집은 물론, 현안문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등 행감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각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 및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현지 확인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해 행감과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식)는 군산 중국사무소 운영 현황과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군산문화재단 설립,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민간위탁,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화사업,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군산야구사 기념관 건립 관련 간담회와 군산 수제맥주 체험판매장, 금강도서관 방문을 통해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시민생활 안전망 구축과 코로나19 대응체계, 공무원 조직 및 인사관리, 예산과 재정 계획수립, 공유재산관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리실태,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인 및 지역관광업계 지원방안, 위드코로나 전환 관광산업 육성방안, 사회복지 관리실태, 아동·청소년복지, 체육단체의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대책 등 192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서동수)도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새만금 육상태양광 시민펀드, 농촌협약 공모,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사업 관련 간담회와 군산 수제맥주 체험판매장을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실태, 배달의 명수 및 상권활성화재단 운영현황, 태양광 및 재강슬래그 관련 개선 대책, 해양환경 정비 및 수산물처리시설 추진상황, 도시재생사업 현황, 군산시 미세먼지 대응,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실태, BTL 부실 현황 등 214건의 자료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경식 행정복지위원장과 서동수 경제건설위원장은 “보여주기식 감사가 아닌 시민과의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묻고, 불합리한 사항의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철저한 행감을 위해 각 상임위별 간담회와 사전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군산시의회 의원 전원이 행감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감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감을 실시한다. 이번 행감에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정책 추진상황과 예산낭비사례, 위드 코로나 준비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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