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내년도 국가예산 심사 국회 심의에서 군산과 전북지역 관련예산에 대한 야당의 감액 요청을 방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필요예산을 지켜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22년도 국가 예산안 심사에서 신 의원은 어촌뉴딜300, 산악벽지 친환경 열차, 아트컬처랩 등 전북지역과 MZ세대 지원 사업 등 도내 관련예산에 대한 야당의 감액요구에 강력히 대응했다.
그는 어촌뉴딜 300에 관련한 해양수산부 예산안 심사에서 “군산 어민들의 요구가 많았고 해당 사업이 섬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면서 “4대1의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어촌뉴딜300에 지원을 받지 못한 지역의 추가 수요를 대비해 추후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산악벽지용 친환경 전기열차는 기존 산악도로가 있는 급경사 지역을 대상으로 차를 놓고 가도록 하는 것으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라며 “전북 동부 산악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도 가능한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야당의 반대를 설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예술기업지원 종합 플랫폼 사업인 아트컬처랩이 기존 사업과 중복사업이라며 국민의 힘이 해당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을 요구했지만 “아트컬처랩 사업은 예술인과 IT 기술을 융합해 지원하는 종합 원스탑 서비스”라며 “예술기업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혁신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 및 융합사업 지원 등 MZ세대 예산도 적극적으로 지켜냈다.
신 의원은 문체부가 신규 추진 중인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메타버스는 실감형 콘텐츠와는 달리 가상세계 안에서 실제 소비가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으로, 중소기업들도 초기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편성하는 한편, 불필요한 예산은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면밀하게 검토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유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