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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의원, “군산조선소 재가동 위한 근본대책 필요하다”

군산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은 임시방편…전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 촉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2-03 15:04:20 2021.12.03 15:04: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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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용위기지역 연장은 임시방편일 분 군산조선소 재가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종식(군산2․교육위원회)의원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반겨할 것이 아니라 군산조선소 재가동이라는 근본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여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전북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2022년도 전북도청 예산안 심사에 앞서 조봉업 전북도 부지사를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 전북도의 노력과 성과는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그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과 관련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군산시는 세 번째 고용위기 지역 지정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고용위기 지정 연장이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지만 근본대책이 아닌 임시방편의 연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군산시 고용률은 55.4%로 전국 166개 시군 중에서 162위로 최하위권이며, 최근 6년간 인구 1만영이 유출됐고, 이 중에 청년이 78.9%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고용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의 고용위기는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2018년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연이은 폐쇄로 시작됐다”며 “한국지엠을 명신이 인수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다. 현재 상황은 반쪽짜리라 평가”가로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근 현대자동자 전주공장 사례만 보더라도 노사는 물론 지역이 총체적으로 협력해 극적인 타협이 이뤄졌다”라면서 “조선 경기가 좋아지고 있음에도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되지 못하고”있다고 질타했다.

 

김종식 의원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반겨할 것이 아니라 군산조선소 재가동이라는 근본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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