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예술인과 예술기업 육성 위한 공개 토론회’도 펼쳐져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의 행보에 힘이 붙고 있다.
신 의원은 먼저 오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해외 M&A(Cross-Border M&A) 활성화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해외 M&A는 기업의 부족한 역량을 단기간에 확보하고 해외시장 선점 등 기업의 활로 개척까지 가능한 보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기업 성장 전략이다.
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M&A를 통한 기술적 성장이 절실함에도 기술기업과의 M&A는 일반적인 M&A와 차별화된 요구조건들이 많아 쉽게 성사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로써, 보다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포럼은 해외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국 기업들의 발 빠른 움직임에 우리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해외 M&A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전략과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같은 날 MZ세대 예술인과 예술기업 육성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마련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창조적 융합시대에 따른 혁신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예술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현장감 있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다.
해민영 (재)예술경연지원센터 아트컬처랩추진단장, 김주호 주스대표, 신다혜 필더필 대표, 류정식 Ghost:LX 대표, 이혜원 기어이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신영대 의원은 “그간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려는 예술인과 예술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없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적 추세와 예술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트컬처랩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혁신기업들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으로서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그 결실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