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역과 새만금신항을 잇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군산 새만금 지역이 서해안 철도·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신영대 의원(더불어 민주당, 군산)은 “군장산단 인입철도 개통과 준고속철 운행을 위한 장항선 복선화에 이어 새만금항 인입철도까지 예타를 통과하면서 군산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교통·물류 체계구축사업들이 모두 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2,953억원을 투입해, 군산 대야역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을 거쳐 새만금신항을 연결(47.6㎞)하는 국가철도사업이다.
새만금 신항과 신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여객·물류 수송을 위한 것으로 군산 새만금을 중심으로 철도·공항·항만·도로가 하나로 모이는 전북 트라이포트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항 인입철도와 군장산단 인입철도, 복선화되는 장항선 및 향후 준고속철 등의 철도 노선이 모두 지나는 군산 대야역은 내륙과 새만금의 연계점이자 서해안 교통·물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에 신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에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필요성과 시급성, 새만금 관련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왔다.
신영대 의원은 “철도 기반시설이 기업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군산 새만금의 기반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