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기종)은 오는 3월 9일과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17일 오전 군산지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대책회의는 형사1부장을 비롯한, 선거전담 검사 3명, 군산·익산 2개 경찰서·선거관리위원회 등 총 11명의 관계자가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군산지청과 경찰,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개입’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군산지청은 지난 12월 9일 ‘선거범죄 전담 수사반’을 편성하고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공소시효 완료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이처럼 검찰, 선관위,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한 수사를 통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단속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