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출마예정자, 국제 해양익스트림 스포츠 타운 조성 ‘주장’
레이싱 드론 경기장․동력 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해양 스포츠 설치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바다의 도시 군산’에 걸맞은 해양익스트림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국제적인 관광도시 군산을 만들어가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 출마예정자는 25일 ”새만금 내측을 활용한 ‘국제 해양익스트림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군산이 서해안 최고 국제 관광도시로 급부상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관광도시 군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군산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군산을 그냥 스쳐 가는 관광패스형 도시로 인식해 버린지 오래”라며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은 꾸준한 새만금 해수유통과 방조제의 지형지물을 적절하게 이용해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내측에 연간 1,000만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 해양익스트림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면 군산을 서해안 최고의 국제 관광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기에 군산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내측에 ▲레이싱 드론 경기장 ▲동력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새만금 수변지역에는 ▲윈드 서핑 ▲웨이크 보드 ▲제트스키 등 수상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새만금 매립지 유휴부지 인근에 ▲카트 짐카나 등 모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설치하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문택규 출마예정자는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하는 소형크루즈, 요트 관광,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국제 해양 익스트림 스포츠타운 조성은 군산 경제 발전의 시금석이자 국제 해양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기회”라고 피력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