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김중신 위원장(좌), 정지숙 부위원장(우)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27일 3차 본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위원장에 김중신 의원, 부위원장에 정지숙 의원, 이한세·조경수·나종대·김영자·송미숙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자격심사를 비롯해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기구로, 그동안 필요한 경우에만 비상설 기구로 운영되었지만, ‘지방자치법’개정으로 윤리특위 구성·설치가 상설화돼 새롭게 구성했다.
앞으로 제8대 윤리특별위원회는 구성일로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하면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두고,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수시로 심사하는 등 의회의 투명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신 윤리특별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산시민이 바라는 청렴 의회상을 정립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의정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숙 부위원장 또한 “시민의 요구와 기준에 맞는 청렴하고 정직한 군산시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