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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 만들겠습니다”

천호성 예비후보…전북교육 세대교체 강조, 군산 맞춤형 5대 공약 제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2-09 16:45:10 2022.02.09 16:45: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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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주진보 단일 후보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55)가 “전북교육의 세대교체, 새로고침을 이뤄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을 만들겠다”며 전북교육감 당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전북교육은 새로고침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기후위기와 지역․학교소멸 등의 위기 속에서 군산의 미래교육을 위해 생존의 시대정신을 철학으로 삼아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 수업연구 경험 등을 통해 누구보다 교육현장을 잘 알고 있는 ‘학교교육전문가’”라면서 “이제 전북에서도 현장교사 출신의 젊은 교육전문가 교육감이 필요하다. 이러한 경험과 실력을 믿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천 후보는 공교육에서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물품‧공사‧용역 시 군산업체 이용하는 '에듀몰' 구축 등 군산맞춤형 핵심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군산지역 현안인 동부권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 이전 재배치, 학군 분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방안 마련 후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정보와 인력 등이 수도권과 전주에 집중된 것을 지역으로도 옮겨와야 한다”면서 “심화되고 있는 지역 간 정보․교육격차를 없애고, 지속가능한 군산교육 발전을 위해 군산교육현안을 잘 알고 협력이 가능한 군산출신의 군산교육장을 임명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고창 출신으로 전라고, 전북대를 졸업한 뒤 이리고와 전주여상, 고창 해리고 교사 생활을 했다. 또한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는 전주교대 교수,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부 상임대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가장 진보적인 교육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천 교수는 단일화 과정에서 경쟁한 차상철.이항근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진보진영이 합심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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