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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 “전북을 특별자치도로…”

군산조선소 조속한 재가동 등 전북 7대 공약 발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2-19 14:24:24 2022.02.19 14:24: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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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트 구축․새만금 공항 조기 착공 등도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속한 재가동과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집중 유세에 맞춰 그린뉴딜과 농생명 산업 수도 전북을 중심으로 한 7대 전북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불균형 발전의 피해지역인 전북이 발전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선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전북에서 시작하고 그린뉴딜의 중심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 구축’,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전북을 농생명 산업수도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식품 관련 복합공간인 ‘푸드파크’를 조성한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농업대학을 전북에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부활과 ‘금융․탄소’등 신성장 동력의 육성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조선업 불황으로 지난 2017년 가동을 전면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또 군산과 완주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실증단지와 미래차 산업벨트를 구성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을 기반으로 전북에 금융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새만금 개발 관련 공약들도 내놨다. 새만금 공항을 조기착공하고, 공항 주변에 컨벤션 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또 새만금항을 국제물류 허브항으로 개발하고, 그린수소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수소특화항’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새만금과 전북을 아우르는 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도 약속했다. 그는 전북을 새만금과 함께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조성해 세종의 배후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그린바이오, 전기차, 탄소, 스마트농업과 같은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전북권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익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착공과 같은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권 집중 완화는 국가의 존속을 좌우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로, 그동안 발전에서 소외된 전북도민을 위한 약속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중대한 약속”이라며 “전북도민 앞에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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