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유치해 지역경제 번영하고 성장하도록 하겠다” 강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역 발전을 위해 군산조선소를 재가동시키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지난 22일 오후 군산 공설시장 유세를 통해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조선소가 다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인센티브를 주겠다”면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우량 기업들이 군산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많은 여건과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지역경제가 훨씬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번영하고 성장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서는 “새만금에 가보니 공항은 필수”라며 “새만금에 대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고 하는데, 데이터센터 들어온다는 것은 이 지역에 4차산업 혁명 큰 물결이 들어오고, 그 4차산업 혁명 기반 산업들이 클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5G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깔아주고 해서 데이터 활용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고, 기존 산업들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깔고 여건 만들고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바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는 ‘새만금 메가시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군산, 김제, 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해서 이 지역이 과거의 영광을 넘어 이제 군산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오시는 분들이 ‘이게 내 고향 맞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이 지역을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 “새만금을 국제투자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금 30년간 찔끔찔끔 개발해 온 것을 제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임기 내에 새만금의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직속 위원회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무엇보다 여러분께서도 다 보시고 판단하시겠지만 여러분께 늘 초심으로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