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67)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축구선진국 유럽과 같이 스포츠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산시민축구단 창단’ 공약을 제시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군산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으로 시민축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창단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군산시민축구단을 창단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며 “인근 전주만 하더라도 2개의 시민축구단이 운영되고 있고, 각 지역에서는 K4리그에 총 17개 팀이 참여해 각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군산은 구암초 축구부, 군산시민축구단U-15, 군산제일고, 새만금 FC, 호원대 축구부 등 K4리그를 창단하기에 어렵지 않는 선수 수급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출마예정자는 “2024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후원사 유치와 선수단 구성, 사업계획 수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대한축구협회에 정식으로 창단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축구센터를 설립으로 국내․국제 대회와 합숙훈련팀을 군산에 유치해 지역경제와 축구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