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명의 군산 예술인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지지선언은 그간에도 문화예술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정책‧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신영대 의원이 직접 군산 예술인들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지선언식에는 문홍식 전통문화연구원장, 함정훈 예비사회적 기업 청기와 대표, 유재일 청년극단 브릿지 대표를 비롯한 23명의 예술인이 군산지역 예술단체를 대표해 참석했고, 신영대 국회의원, 조동용 전북도의원, 서동완 시의원, 최창호 시의원이 동참했다.
군산 예술인들은 지지선언 입장문에서 “대한민국을 초일류 문화강국으로 만들어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운을 뗏다.
이어 “이재명은 가난과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온 사람이기에 세심하게 국민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후보이며, 이재명 후보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문화감성은 문화예술인의 삶을 이해하고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가치”라고 지지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영대 의원은 “이제야 군산의 묵은 숙제를 속속히 해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의 더 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며 “대선에서 군산시가 전국 최다 득표율로 승리하자”고 결의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아무리 무식해도 최소한 관료들이 하는 말을 이해할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며 “그런 후보에게 결코 대한민국과 우리 군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조상훈 (사)동남풍 대표, 김병환 (사)진포문화예술원 이사장, 고동우 연극놀이터 아토 대표, 한용호 국악놀이터 쉼 대표, 김광용 둥당애 대표, 조역연 조인미디어 대표, 송진희 이음문화예술 이사장, 이영미 이음문화예술원장, 권순영 꽃향기공방 대표, 이충기 울타리 문화예술단 대표, 한인섭 월명산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이갑열 군산시민예술단 대표, 이기분 아랑고고장구 대표, 문태현 ㈜문팩토리 대표, 김홍곤 홍이오문화예술단 대표, 최점순 군산동백풍물단 대표, 김연화 풍난연희단설장구 대표, 이옥선 룰루랄라 북장구난타 대표, 최재희 퍼포밍아트더몸 대표, 김덕신 소소제 대표, 장은희 포스티 에듀 컨설팅 대표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