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63)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시민의 발이 되고 군산시 홍보에 있어 최전방에서 고생하는 택시기사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택시기사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택시기사들은 하루 평균 12시간 근무, 5시간정도 잠을 자는 열악한 생활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고령의 나이며, 협소한 공간에서 동일한 자세로 장기간 운전을 해야 하고, 휴식 없이 근무할 경우 순간 위기대처 능력이 저하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고강도 근무환경에 많은 택시기사들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근골격계 질병과 위장장애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지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서동석 출마예정자는 “택시기사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혹독한 근무환경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다”면서 “택시기사들의 휴식문제는 곧 지역민의 교통안전문제와도 직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운송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택시기사들의 피로를 예방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쉼터를 365일 운영해 지역민에게 한 단계 더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