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장거리 출퇴근 근로자를 위한 교통편의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동석(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전북공동선대위원장) 출마예정자는 “지역의 청·장년층 인구유출 방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장거리 출·퇴근 근로자 교통편의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지난 2018년 군산고용위기 지역 지정 후 중·장거리 출퇴근 근로자가 증가했다”면서 “이로 인해 근무지역 내 주거마련, 주말 부부 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교통비 손실과 체력소모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한 교통편 축소로 지역 내 거주 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인구유출과 경제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진다”며 “근로자 한 사람의 유출로만 보는 것이 아닌,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청·장년층들의 손실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근로자 정주여건을 위한 복지 또한 기업유치와 함께 해야 하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동석 시장 출마예정자는 “지역 내 뿌리를 내린 근로자들의 유출을 막고 청·장년층이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장거리 출퇴근 근로자를 위한 교통편의 지원책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면서 이어 “인구감소, 청·장년층 유출,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경제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