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공약과 현안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 정부 국정 과제화 정책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추진단은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 기획조정실장, 공약 관련 분과장은 실‧국장이 맡는다. 분과는 새만금‧SOC, 산업경제, 농업농촌, 문화관광‧생태문명 등 4개로 구성하며 교수, 전문가, 전북연구원, 국책 연구기관, 출연기관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인수위 구성과 공약 반영 동향을 파악하고 인수위 주요 인사와 소통창구 확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새 정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도 공약이 정부 정책 연계성 강화를 통해 국정 과제에 반영되도록 역점을 둔다.
송하진 지사는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 과제화 정책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전북도 공약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 및 신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 ▲동서횡단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메타버스 기반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지리산과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 7대 공약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