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북초등학교의 시설물 보수로 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대 국회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군산시 학생들의 학습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 9,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산북초등학교 본관동 52실에 대한 외부창호 교체 및 별관동 3개 화장실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북초 본관동은 신축 후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외부창호의 단열성능이 저하돼 학생들의 수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이격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마저 제기돼 왔다.
또한, 증축 후 20년이 지난 별관동 역시 화장실 배관 부식에 따른 누수와 악취 발생은 물론 세면대, 변기, 문 등 파손된 부분이 많아 위생과 안전상의 문제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외부창호 교체 및 화장실 보수가 이뤄지면 안전하고 쾌적한 수업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수·학습 분위기도 쇄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지역의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