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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 국회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이대로는 안 되고, 이제 전북의 항로를 바꿔야 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3-23 11:53:49 2022.03.23 11:53: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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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시대․전북경제의 시대를 열기 위한 7대 공약 발표

송하진 지사 비롯해 김윤덕․안호영․유성엽․김재선 등 경쟁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던 군산 출신 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이 4년을 더 허비할 수 없다”며 “이대로는 안 되고, 이제 전북의 항로를 바꿔야 한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 도지사’를 슬로건으로 정한 김 전 의원은 “전북의 과제를 대한민국의 과제로 만들고 대통령과 국회를 설득해 움직일 힘이 필요하다”며 “젊고 유능하고 힘 있는 경제 도지사 김관영이 해내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전북도가 기업유치 과정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내기에 역부족이고, 변화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송하진 지사가 16년간 전주시장과 전북도지사를 지내면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제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원로로 남아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불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서해안 시대, 전북경제의 시대를 열기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로 발전하는 전북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을 이끄는 그린 뉴딜의 중심 전북 ▲농생명산업의 메카,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변화하는 전북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잃어버린 자동차, 잃어버린 조선을 부활시키고, 새만금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서해안 시대 개막 ▲역사문화, 천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한반도 관광벨트로 성장하는 전북 ▲명실상부한 제3 금융중심지가 돼 금융의 새로운 허브로 발전하는 전북 ▲공공의대 설립으로 공공의료의 도약 등을 약속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전북도민에게는 위대한 도전의 DNA, 새로운 변화의 DNA가 있다”며 “힘 있는 김관영과 함께 새로운 전북을 향한 우리의 도전을 함께 시작해주시라”고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공인회계사, 행정고시, 사법고시에 모두 합격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에서 원내수석부대표, 비대위,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이후 2018년 6월 2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활약 했으며, 20대 대선을 통해 민주당에 복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김관영 전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민주당 경선구도는 송하진 현 지사를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국회의원,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 유성엽 전 의원, 김재선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 전북대표 등의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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