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62·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이 공약을 통해 서동석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출산·육아·경력단절 지원까지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며, 나아가 ‘가족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친화도시에서 ‘여성’은 비단 여성만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라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고 여성이 안전한 군산’을 목표로 여성·가족 분야 업무를 확장시키고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력을 잇는 고용 정책이 또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대적 흐름에 반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은 곧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며, 이를 해결하면 ‘가족 친화도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영유아시기에 육아수당 등으로 반짝 지원하는 일회성 지원보다는 더 멀리까지 지원하는 장기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아이 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사격을 나서겠다”고 확언했다.
이밖에도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등을 지급비용을 점차 높여나가 출산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시민들이 느끼는 지역별 상대적 박탈감을 줄여나갈 것이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지원과 가정폭력 피해자 구제 등의 사업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지원사업 또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서 예비후보는 여성정책·여성 일자리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를 조성하고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강화하는 노력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