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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의 변수 ‘기초의원 바선거구’

군산지역위, 윤신애 예비후보 전략공천 가능성 높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4-04 10:12:14 2022.04.04 10:12: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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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대․신영자․최창호 의원 출마…1명은 공천서 탈락

 

군산의 중심 ‘기초의원 바선거구(수송동)’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3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현역의원 3명과 민주당 후보 1명 등 4명의 후보가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출마를 밝힌 후보는 지난달 말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해당지역은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3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은, 여성과 청년 등에 대해 이달 말께로 예정돼있는 공천에서 전략공천을 밝히고 있어 현역의원 1명이 공천에서 탈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역의원 3명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최근 몇 년 동안 중심 상권 등이 기존 수송동 지역에서 조촌동 디오션지구로 상당히 옮겨가면서 상권 등이 위축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출마예정자들이 어떻게 민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현역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나종대(58․민주당) 의원은 “지역구인 수송동은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도심지역이지만, 상권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새로운 주차장 조성 등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됨에 따라, 기존 도로와 인도 등을 활용한 공간 활용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신영자(68․민주당)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청년 및 신혼부부 지원을 위한 조례 등 통과시키고, 경포천 언더패스와 미장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해 일해 왔다”며 “지금까지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군산이 젊은 세대에게도 꿈이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 강사인 윤신애(53․민주당) 예비후보는 “교육이 희망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이 변하면 동네가 바뀌고 어린이가 행복한 교육명품도시로 군산이 변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출마를 하게 됐다”며 “책임감과 성실함, 열린 마음과 진정성, 정의를 바탕으로 현장교육 전문가로써의 역량을 시의회에서 펼쳐 시민께 존경받는 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창호(52․민주당) 의원은 “열정으로 가득했던 초선의원의 시간 동안 저 자신도 많이 성숙했지만,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바람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집중한 시기였다”며 “내 고향 군산이 지방도시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화를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기초의원 바선거구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도심지역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학연이나 지연 등에 표심이 크게 작동하지 않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 민주당 후보에 대한 묻지마 투표 성향이 강한 곳으로, 이번 지선에서도 이 같은 특성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를 계획했지만 중도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곳이기도 하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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