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강태창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개소식에서 “꽃들이 흐드러진 고운 봄날 서군산을 중심으로 군산지역 발전을 위해 전진을 시작했다”며 “격려해 주시고, 힘을 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지역주민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왔고 그 힘으로 서군산을 확실히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군산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환경 친화적이며 다목적인 문화복합단지를 구축해 관광 벨트와 연계된 다기능 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며 물류기지와 지역출신자 우선 취업, 노인복지센터 건립, 다문화가정 지원,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및 수산 분야 공익직불제 확대, 복합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현재 군산은 지역경제를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내년 1월 조선소 재가동과 명신 전기차 공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갈 정책과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백 개의 기업이 움직이는 산업단지와 공항, 항만, 광활한 농지와 아파트 등의 주거단지, 학교, 공원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기능을 갖춘 군산 경제의 중심 서군산이 발전해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약속을 지키는 인물 강태창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군산 출신인 강태창 예비후보는 군산시의회 4․5․6대 의원을 거쳐 전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YMCA 이사장 및 호남권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