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기본소득과 도시농업에 대한 사회적 실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22일 “제조업의 자동화로 일자리가 크게 줄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며 “군산시민 30명을 선발․실험해 기본소득 제공이 노동, 생활 등에 어떤 긍·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본소득 실험모델 30명에게 월50만원씩, 2년간 지급(총3억6,000만원)해 그 결과를 보고서로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00M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약58억원의 전력 판매 수익을 올렸다”며 “앞으로 전력 판매수익금 규모에 따라 기본소득 실험대상과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비 도시농업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아파트단지내 텃밭 박스를 제공, 주민들이 직접 쌈채소 등을 키우는 것을 권장하고 어린이집·학교에도 텃밭박스 제공 등 도시농업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야면 시유지에 향기정원, 맨발정원, 체험농장 등 도심 치유농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