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지역 광역의원(도의원) 후보로 나설 후보 4명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 오전 군산지역 도의원 후보로 강태창(65․1선거구), 김동구(57․2선거구), 박정희(61․3선거구), 문승우(67․4선거구)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당 도의원 경선은 권리당원의 자발적인 ARS 투표(100%)에 의한 것으로, 지난 29~30일 양일간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아웃인바운드(걸려오고 거는 전화)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이다.
군산지역은 4개 선거구에 11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각 선거구 당 1명씩 모두 4명의 도의원 후보가 선출됐다.
▲1선거구는 강태창(65) 후보가 선출됐다.
강태창 후보는 총 50.04%의 득표율을 얻으며 김진(13.04%)․나기학(36.92%) 후보를 크게 앞섰다.
▲2선거구는 김동구(57) 후보가 선출됐다.
김동구 후보는 총 40.39% 득표율로 안근(19.77%) 후보를 크게 앞서고, 김종식(39.84%) 후보와는 0.55%를 앞서며 간만의 차이로 1위를 거머줬다..
▲3선거구는 박정희(61) 후보가 선출됐다.
박정희 후보는 총 41.06% 득표율로 김문수(29.22%)․조동용(29.07%)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4선거구 문승우(67) 후보가 선출됐다.
문승우 후보는 총 60.04% 득표율을 얻으며 이복(39.96%) 후보를 가볍게 꺽었다.
한편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군산에서 이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