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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재 도의원후보, 몽땅 민주당인 군산에서 정치혁명 실현 약속

진보당 백승재 도의원후보(4선거구)가 “민주당 일당독주를 막아 군산에서 정치혁명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백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제도개선과 기득권 정치척결을 통해 전북과 군산의 정치혁명을 이룩하겠다”며 “민주당 막대기만 꼿아도 당선된다는 전북지역에 진보정당의 의원들이 의회에 입성해 시민들을 위한 정치, 민생의 정치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4선거구를 제외하고 민주당 도의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군산시민은 투표권을 도둑맞은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불협화음, 부정경선 등의 문제가 연일 대서특필되고 있는 상황에 무투표 당선이라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민주당은 내부경선과 공천이 마무리되면 민주당 후보들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고 일갈하며, 시민의 알권리와 올바른 선택권 행사를 위해 민주당 문승우 도의원 후보와의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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