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상공인 제품 조달 가격 인하․다양화로 경쟁력 확보 ‘기대’
군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숙원사업인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이하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예산 7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중소상공인 상품의 보관‧포장‧출하‧배송 등 공동 관리 ▲지역 유통물류 정보 수집 ▲소비자-점포-물류센터 연결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곳으로. 온라인‧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산은 지역 인근의 골목 수퍼마켓이 200개소가 넘는 등 소상공인 간 공급망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행정안전부, 전북도 등에 조속한 센터 건립을 위한 특교 배정을 요청해왔다.
신영대 의원은 “코로나19 및 지역경기의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숙원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으로 군산의 소상공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군산시민의 편익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