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신영대 의원이 행정안전부, 전북도, 군산시 등 관계기관에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꾸준한 업무 협의를 이어가는 등 적극적 노력을 기울인 공이 크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지역 내 유휴시설에 주민 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 복합 플랫폼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다변화된 사회에서의 공공이 갖는 정책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군산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군산시민문화회관에 들어설 예정이다. 과거 불가피하게 운영이 중단됐던 시민문화회관은 향후 군산시민의 소통과 문화의 거점이자 군산 성장 동력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곳에는 주민 간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프라, 연구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로써 시는 오는 6월부터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소통협력공간 조성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거점공간 운영, 지역 네트워크 구축, 지역문제 발굴 연구 등에 대해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고,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에는 시비 30억원을 투입한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군산시가 주민 주도로 발전하는 첫걸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협력공간이 주민 중심의 관점에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혁신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