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선정…키오스크․서빙로봇 등 지원
신영대 의원 “군산 골목상권의 디지털화로 경영혁신 달성 기대”
군산 동백로 나운상가가 중기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골목상권이 디지털화로 경영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지난 29일 “동백로 나운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번 기술보급사업은 동백로 나운상가 번영회와 군산시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한 덕분”이라며 “나운동이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디지털 전환에 따른 영업 매출은 대폭 신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키오스크 ▲서빙로봇 ▲AI튀김로봇 등을 적용해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연말까지 동백로 나운상가 47개 영업장에 총 3억4,000만원(국비 70%․도비 10%․시비 10%․자부담 10%)로 이 투입돼 태블릿 기반의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신영대 의원은 “동백로 나운상가 스마트상점 도입은 군산 골목상권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산의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자생력을 키워내 군산이 스마트상점 선도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