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선(60.2%)보다 21.46% 낮은 투표율 보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오후 7시 30분 확진자 투표를 끝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오전 6시부터 군산지역 85개소에서 진행된 선거는 총 선거인수 22만4,926명 중 4만7,140명이 참여해 20.96%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3만9,535명)와 합산하면 8만7,129명으로 38.74% 투표율을 보이며,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0.2%보다 21.46%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군산지역 투표율은 전북 평균 48.7%에 비해 9.96% 낮으며, 전국 평균 50.8%에 비해서도 12.06% 낮은 수치다.
읍면동별로는 성산면이 54.86%로 가장 높은 최종 투표율을 보였고, 소룡동이 27.47%에 그쳤다.
이번 지선은 도의원 선거구 4곳 중 3곳(1·2·3) 선거구, 시의원 선거구 8곳 중 5곳(가·나·마·사·아) 선거구가 무투표 당선되면서 일부 유권자의 투표에 대한 관심이 줄어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9시부터 월명체육관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