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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민선8기 ‘군산경제 활성화’ 실현 약속

일자리창출․재생에너지사업․교육도시 조성 등 역점사업 실행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오로지 정책선거만으로 최선을 다했기에 ‘군산시장 당선’이라는 뜻 깊은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군산경제를 살려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은 군산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지난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7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당선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군산 경제 재도약’이라는 엄중한 과제 앞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8기에는 1,6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며 이를 위해 ▲비전있고 소득 높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창업수도 군산 추진 ▲농어민 소득을 높이는 농수산 식품산업 육성▲군산사랑상품권·배달의명수로 지역상권 살리는 순환경제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기후 위기 등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선도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RE100 이끄는 선도도시 실현과 특히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자녀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50년 전 군산상고가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역전극을 펼치며 ‘역전의 명수’로 전국에 알려진 것처럼, 군산도 일자리 창출 등 군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도약하고 큰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폐쇄됐던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하고, 가동이 중단됐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SK 등 신재생에너지 첨단기업이 군산에 투자하며 일하며 소득을 증가시킬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시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으로 경제유발 효과, 직·간접 일자리 창출,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좋은 군산형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선8기 시작이라는 희망찬 기대와 함께 다시 한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군산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바람을 담아, 시민의 행복과 군산경제 번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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