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좌) 의장 후보와 김우민 부의장 후보
4선의 김영일 의원과 5선의 김우민 의원이 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기초의원 당선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추대를 위한 경선이 이뤄졌다.
의장 민주당 후보로는 4선의 김영일 의원과 설경민 의원 2명이 나선 결과, 김영일 의원이 16표를 얻어 의장후보로 확정됐다.
부의장 후보는 찬반투표 결과 단독후보로 나선 김우민 의원이 16대 5로 선출됐다.
이번에 의장과 부의장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김영일과 김우민 의원은 제8대 시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9대 시의회의 경우 전체 22명의 시의원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21명으로, 과반 이상에 달해 김영일 의원과 김우민 의원의 의장·부의장 선출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운영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 경제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민주당 후보는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28~30일 사흘 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달 4일 개회하는 제247회 임시회에서 투표로 선출하고, 임시회 둘째 날인 5일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