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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단장 성도경․이하 지원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표들을 만나 민생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원단은 17일 전북소상공인연합회와 전북상인연합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안균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은 “도와 시군, 산하기관 등에서 지역제품 사주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하면서 “도와 각 시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소상공인에게도 배정해 주길 바라며, 체류기간도 현행 5개월에서 추가 연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전담부서 신설과 소상공인연합회에도 예산 배정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소상공인 지원 대출금에 대한 상환 유예를 적극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청년몰에 입점 연령을 39세 이상도 입점할 수 있도록 완화해 주길 바란다”면서 “영세상인이 가장 민감한 전기요금 상승에 대해서도 도 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성도경 단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기존 추진하는 사업을 재검토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제작 등 다양한 실천과제를 제시하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신설·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인수위 경제산업분과(분과장 김현숙) 위원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비롯해 군산 상용자동차 자율주행 시험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금융타운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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