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입장문을 내고, “물가와 민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초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자”며 대통령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들에게 제안했다.
김 당선인은 “유류비 등 물가상승이 국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경제 고통지수는 21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민생의 난국을 선제적으로 극복하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급히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어떤 정치적 의제도 민생을 우선할 수 없다”며 “저는 민주당 소속 도지사 당선인이지만, 민생을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주도적으로 대책을 제안할 것”을 밝혔다.
이어 “민생을 위한 대응은 빠르면 빠를수록, 과감하면 과감할수록 좋다”며 “신속하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국민을 책임지는 행보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