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민주당 후보들이 재선 의원 중심으로 채워졌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지역위 사무실에서 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 3명을 선출했다.
군산지역위는 이날 제9대 민주당 시의원 당선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후보로 등록한 운영위원장 최창호, 행정복지위원장 박광일, 경제건설위원장 나종대 의원을 투표 없이 추대했다.
이날 의원들은 단독 후보에 따른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추대 형식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제9대 시의회의 경우 전체 22명의 시의원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21명으로, 민주당 후보가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7월 4일 의장단 선출에 이어 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최종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