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지역의 민심을 경청하며 군산지역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소개하는 의정보고회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신 의원은 지난달 13일 나운1동을 시작으로 9일간 각각 읍면동을 돌며, 21대 국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두 파트로 나눠 1부에서는 ‘신통방통 신영대! 군산의 해묵은 숙제 싹~ 다 풀었습니다!’라는 테마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군산형 일자리–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장항선 대야~웅천 복선화 관철 ▲SK 새만큼 투자 유치(데이터센터 및 창업클러스터)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폐철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방치되고 있는 새들근린공원의 새들허브숲으로의 전환 ▲군산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이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2부 민심경청 코너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주민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만든 문자 전용 민원 접수창구로 <민원 25시>를 운영하며, 대표적으로 접수된 민원을 소개하고, 입법, 질의, 지자체·시민단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해결한 이행 성과 등을 보고했다.
이후 현장에서 시민들은 소룡동 가로등 설치, 향후 우리나라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협정)에 참여하는지와 농민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주차장 확충 등 지역부터 국가 정책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과 나운동 노인휴게시설 확충, 농업용 드론 검사소 설치, 동백대교 자전거 도로 설치 등의 민원들이 접수됐다.
신영대 의원은 “제기해주신 민원은 꼼꼼히 읽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반드시 개별적으로 연락해 답변을 드리고 있으니 언제든 문자나 전화로 고충민원이나 정책제안을 남겨 달라”면서 “시민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2년은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수소클러스터 조성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더불어 농공단지 노후 개선 등 시민이 행복한 군산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