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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의장․김우민부의장 투표서 ‘만장일치’…사실상 추대

운영 최창호․행복 박광일․경건 나종대 위웢앙 가각 선출

<제9대 군산시의회는 지난 4일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5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군산 발전 선도하는 역동적인 의회 만들겠습니다”

김영일 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22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으고 지혜를 모아 단호하고 명철하게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을 대표하고 시정을 선도하며, 주도적이고 당당하게 새롭게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9대 의회는 군산 발전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의회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군산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당면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중소상인들의 고통스런 경제 침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를 극복하고 잘 먹고 잘사는 활기찬 경제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22명의 의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어 군산 발전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9대 의회는 시민의 총의를 모으는 대의기관으로서 단호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힘 있는 의회로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겠습니다.

특히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주민의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주권이 강화되고,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역량이 강화된 만큼, 정책 대의기관으로서 자치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엄숙하게 되새기고 군산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재삼 다짐 드리는 바입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의 의회가 최선은 다했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복잡, 다양한 시정이 건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고 확고한 소명감으로 임할 것입니다.

또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시의회의 역량과 책무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으로 효율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의 대변자로서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 의견을 최대한 대변할 수 있는 참 심부름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역의 진취적 비전 제시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방의회에서도 앞서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나아가 민심을 정책이라는 그릇에 온전히 담아내 군산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나날이 발전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시민과 늘 함께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경주하겠습니다”

김우민 부의장

역사의 고비마다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께서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해주셔서 제9대 군산시의회가 개원하게 됐습니다. 27만 군산시민을 대변하고 시정에 균형을 잃지 않는 견제와 감시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선거를 통해 군산시민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잘 헤아려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엄중한 시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 속에 제9대 의회가 개원한 만큼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라는 수레의 양 바퀴가 소통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연결축이 돼 상생과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언론인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의정 전반에 걸쳐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의장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느 정도 논쟁과 대립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합리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견제와 감시 그리고 시정의 협조자가 되는 균형을 잃지 않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저는 5선 과정에서 쌓아온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동료의원 간 화합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명나게 일하는 의회, 시민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에 ‘의원은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상호간에 존중과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한 절차를 준수한다’라는 내용과 같이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22명의 한 걸음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특히 제9대 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의원의 위상을 정립하는 의회로 시작하고, 우리는 말이 하나가 아니라 행동이 하나 되는 의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군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이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주민주권 구현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은 물론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능에 충실할 것이며, 진취적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창호 운영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을 소관 하는 만큼 22명의 의원들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 일정 및 의사를 잘 조율하는 등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존중과 배려 속에서 믿음과 신뢰의 의회 문화가 정착되도록 소통과 협력하면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의원 개개인의 모든 능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의원연구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변화와 혁신으로 군산시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편 최창호 운영위원장은 제8․9대 재선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시민들의 바람을 귀 담아 청취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화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소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에 박차를 가하며 하나의 톱니바퀴가 돼,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군산발전을 이끄는 데 힘쓰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봉사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한편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은 제8․9대 재선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는가’ 운영위원 등 우리 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는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발로 뛰며 실천하겠습니다”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산시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치하는 등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제건설위원회가 되겠습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대책 및 시민 편익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뿐만 아니라, 군산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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