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 일행 19여 명이 김천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판촉행사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를 방문했다.
21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김영일 의장은 김천시의회 일행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후 군산시청 광장에서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의회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만남으로 양 의회 간 상호 협력과 의정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호방문과 공동연수 등을 통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한층 더 높은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 단순한 의회 차원의 결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청소년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동반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우리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김천시 의원님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 발전과 함께 군산시와 김천시 양 시의회가 보다 발전적인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군산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매번 양 의회가 만날 때마다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처럼, 추후에도 내실을 기하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더욱 상생발전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시의회와 김천시의회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 이후 의회 간 주요행사 초청은 물론 합동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7월 김천포도와 자두의 판촉행사 및 교류행사를 개최로 올해로 24년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