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전기공사 기술자들의 기술인 신분과 경력 등을 증명하는 ‘경력수첩’을 ‘전기공사 기술자 경력카드’로 개정하자고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군산)은 25일 전기공사 기술자 경력카드를 활성화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거 전기공사 기술자들은 경력수첩을 실물로 소지해야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는데, 지난 2020년 기술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ICT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앱 형태로 활용 가능한 전자 경력카드가 개발됐다.

그럼에도 법이 개정되지 못해 여전히 수첩만이 경력증명의 법적 수단으로 오인되고 전자 경력카드가 정착되지 못하는 등 개선된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신영대 의원은 “법률용어를 ‘수첩’에서 ‘경력카드’로 변경함으로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ICT 시대에 걸맞게 전자 경력카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신 의원은 “이를 통해 전기공사업 인력들의 경력인증수단 지참 효율화가 증대되고 수첩 도난, 불법 대여 등의 문제도 해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