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경건위원들은 16일 제249회 임시회에 앞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2곳의 현장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경건위원들은 말산업 육성을 위한 피터팬승마캠프장과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군산지역 내 유일하게 유소년 등 학생승마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피터팬승마캠프장에서는 체험안전 확보를 당부하고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위한 각종 지원 건의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경건위원들은 “실외 마장 휀스정비 등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 등을 공감한다”며 “군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적극적인 학생승마체험사업의 홍보를 통해 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참여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는 유기동물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인건비 등 운영비 과다 소요, 시민 관심 증가에 따른 관련 민원 급증 등 민간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직영 운영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경건위원들은 농촌지역 등의 미등록 중·대형 유기견들의 발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기견 발생 및 센터운영의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은 “의정활동은 모든 분야가 중요하지만, 현장 방문이야말로 의정활동의 핵심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현장방문 소감을 밝혔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