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22일 실행력 있는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관련부서와 갖고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경건위는 중앙동 2구역(지역특화재생)·소룡동·개정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추진사업과 시민문화회관 추진사업 등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고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은 활력 잃은 도심 생태계를 복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앙동 2구역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지역자산 활용 스토리텔링 및 도시브랜드화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조성만으로는 부족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 등 여러 가지 콘텐츠가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치위험건축물(D등급)인 소룡동 세아베스틸 기숙사 위치에 건립한다는 다문화·창업지원 복합문화센터에 대한 지적과 폐산업시설 재정비를 통한 민관협력형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개정면 도시재생사업, 시민문화회관 조성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경건위는 지난 16일 조선기자재 업종전환 사업현장과 수제맥주특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현황 청취와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건위원들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위기에 놓인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재생에너지로 업종을 전환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조선사업의 자립과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제맥주특화사업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이 정책 개선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