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이하 행복위)가 제249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3일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자선 건설 현장에서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또한 바다 조망권 확보 및 민원해소를 위해 불법 도로점용 및 시설물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해상인도교(장자교) 스카이워크 현장에서는 지난 업무보고 시 쟁점이 됐던 이용객들의 편의성 확보와 시설 내구성 강화와 관련된 사항들의 이행상황 점검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끝으로 오식도동에 있는 새만금 어린이랜드의 접근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광일 행복위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비해 필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위는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제9대 의회’ 출범에 맞춰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통영시를 방문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피랑을 비교체험 후 우리시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통영꿀빵과 같은 우리 시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등 대안 제시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