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가 제2차 추경예산 심의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 및 쟁점사업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행복위는 상임위원회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된 ▲문화도시 공모사업 추진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사업(월명산전망대 조성과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생활SOC복합화 군산시가족센터 건립사업 등 9건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쟁점사업으로는 “군산시 지속가능발전 및 ESG 행정 이행체계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해, 자치단체 역할이 중요해지는 것은 맞지만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용역추진은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은 지역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에 따른 지역경제 격차 해소 및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시의 현황과 특색에 맞게 제도 준비를 꼼꼼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통합교육지원센터 설치에 대해서는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중간 전담조직이 필요함에는 공감하나 교육청과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문화도시 공모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군산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우리 시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 월명산 전망대 조성사업 등은 위치 및 조형물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꼼꼼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에 나온 문제점들을 담당 부서에서는 기본적인 것부터 잘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