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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군산시, 갈등…봉합(?)

추경심의 보이콧…강임준 시장 사과로 일단락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8-26 17:54:58 2022.08.26 17:54: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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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과 시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는 26일 오전 경제건설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가 각각 진행하던 추경예산 심의를 보이콧했다.


 앞서 갈등의 원인은 지난 25일 경제건설위원회의 제1차 회의에서 발생했다. 경건위가 제249회 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 중 하나인 ‘군산시 기반시설부담구역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강임준 시장의 시의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청사 내에 있던 강 시장이 응하지 않은 것.


 이에 시의회는 “이를(출석요구) 거부한 것은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2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자칫 시의회와 집행부간의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 보였지만, 의원총회 직후 강임준 시장이 시의회를 방문해 출석요구를 응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관계공무원의 안일한 대응에 사과, 갈등을 진화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민주주의 근간은 서로의 소통과 협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성실하게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출범 한 달여를 맞은 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한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도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을 최일선에서 살피고, 더 나아가 대책 마련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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