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15일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통해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일 의장과 문미숙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상 어려움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미숙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저출산 영향으로 보육아동수가 감소해 어린이집 운영난을 겪고 있어 예산지원이 절실하다”며 “환경개선 지원사업과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간식 질 향상을 위해 물가상승을 반영하여 급간식 인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오는 2023년 전북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에 1인 13만5,000원을 지원한다”며“어린이집도 도지사 공약사업에 맞춰 기타필요경비를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저출산 영향과 코로나 등 다양한 이유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한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실행가능성 여부를 부서와 논의하고 지원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뿐 아니라, 도비지원 어린이집 기능보강에 필요한 부분은 도의원과 전북도 협의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