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국가유공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일 의장과 이경규 보훈단체협의회장, 7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유공자들의 활동사항과 애로사항 등 고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현재 지원되고 있는 각 단체별 지원금액이나 혜택들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일상적인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개선책 보완 등 지원금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정당한 예우를 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의 공로를 제대로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할 수 있도록 공공정책이 사회적,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며 “보훈대상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나온 좋은 의견들과 차후 검토된 사항들을 잘 반영해 나라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를 위해 헌신하시는 보훈단체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