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 의원, 국민여가 캠핑장 및 전통사찰 보수 추진상황 점검
이연화 군산시의회 의원이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대상지와 전통사찰 운심사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설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금강호 관광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실제 이용 현황을 고려한 선도사업인 만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주변 관광자원은 물론 신역세권 택지개발과 연계해 특색있고 안전한 캠핑장 조성이 필요하다”며 “용역이 완료되기 전에 인근 지역 캠핑장 우수사례를 찾아 우리시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함은 물론 사계절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강호 주변 불법 야영텐트 및 카라반이 많이 있다”며 “철거에 앞서 텐트 분실 등 민원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홈페이지 등에 미리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캠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캠핑장 신설도 중요하지만 비응항에 기 조성돼있는 소규모 공원들을 활용해 캠핑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면서 “외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 쓰레기봉투 자판기를 설치해 무단투기 방지에 힘쓰고 무인운영사례를 검토해 운영비는 최소화 하고 효용성을 극대화 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전통사찰 운심사 석축 및 소방시설 보수현황을 점검하고 “운심사는 관내 전통사찰 7곳 중 가장 작은 사찰로 주변정리 및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전통사찰 유지관리에 있어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소형사찰도 형평성 있는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은 총사업비 20억규모 사업으로 일반 14면, 카라반 14면(자가용 카라반 전용사이트), 화장실, 샤워장, 공동조리실, 관리사무소, 모험놀이터 등 금강호 관광지의 전체적인 개발 및 활성화 유도를 위한 사업이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