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 시의원들은 30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0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옥외에서 개최했으며,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재도약·화합 퍼포먼스, 축하 메시지 영상상영, 모범시민 시상, 군산시장의 기념사, 김천시장 축사, 서천군수 건배사에 이어 식후 행사로 지역예술인과 K-pop 댄스팀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시민 어울림 노래자랑인 ‘나도 가수다, 군산시민 씽씽가요제’에 27개 읍면동팀과 초청가수 3팀의 축하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 시의원들은 시민들을 격려하고 경품을 추첨했으며, 지역구별 부스를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저마다의 생활 터전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다 하고 계시는 27만 군산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자 늘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민의 날은 우리 군산시가 나아가야 할 백년대계를 위해 27만 군산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화합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정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