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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완충녹지 매입 간담회

군산시의회 경건위, “주먹구구식 추진하는 안일한 행정” 지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0-13 10:52:34 2022.10.13 10:52: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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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경건위, “주먹구구식 추진하는 안일한 행정” 지적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지난 11일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완충녹지 대체부지 매입과 조성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3년에 건립돼 38년 동안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행정업무를 수행해왔으나 건물 노후화와 주변 대규모 아파트 조성, 행정 수요 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예정부지가 완충녹지에 위치해 이에 상응하는 대체녹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시는 경남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인허가 및 용지 취득, 녹지조성, 완충녹지 절토 등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러한 사업추진에 대해 설경민 의원은 “시가 경남기업에 부지를 팔고 다시 매입하는 행위”라며 “건설계획의 종합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는 안일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서동수 의원도 “청사 건립계획 당시 완충녹지와 관련한 안건이 의회에 보고되지 않았다”며 “도시계획이 수립될 때부터 종합적 검토를 기반으로 사업이 추진돼야 함에도 한 가지 사업이 분절적으로 진행되는 모양새라 집행부의 업무 충실성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김영자 의원은 “동신개나리 아파트 등 대상부지 주변에 겨울철 도로 결빙이 심하므로 완충녹지 조성 시 이러한 현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해당 부서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2024년까지 완공 예정으로 임시청사는 (옛)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소(조촌동828-4)에 마련돼 현재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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