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위,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검토․보완 요구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11일 간담회를 통해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요구했다.
경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군산새만금산업단지 내 3개의 단지(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로 구성된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 행정과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한경봉 의원은 목적변경의 사유와 산업시설용지를 지원용지로 변경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이 새만금개발청과 협의가 완료되었는지에 대해 질의한 후 약 500억 원의 재원과 1,000억원에 달하는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구체적인 사업계획 확인 및 검토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서동수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산자동차무역센터의 자본비율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향후 사업추진 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김영자 의원은 수출비즈니스센터 내에 조성되는 경매장의 운영에 있어 사업자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의 입고 시에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꼼꼼하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구 의원은 2018년 사업을 계획할 당시 일자리 창출, 경제적 효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나,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질타하는 한편, 빠른 진행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 행정을 요구했다.
설경민 의원은 사업대상지를 2021년에 군산2국가산단에서 새만금산단으로 변경한 경위에 대해서 질의한 후 사업추진 초기부터 명확한 목적성을 가지고 부지선정 등에 있어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줄 것을 당부했다.
나종대 위원장은 사업진행이 4년씩이나 지연된 경위에 대해 질의하며 각종 절차로 인해 사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가 해당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는 세부적인 추진계획 및 사업내용에 대해 미리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