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위, ‘교육지원과’ 올해와 내년도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가 14일 교육지원과 ‘2022년 주요업무 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서동완 의원=‘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 사업과 관련해 예산 수립 전에 행정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실시간 질문답변은 온라인보다 대면 수업으로 하고, 교육에 더 전문성이 있는 교육청 소관에서 추진해야 하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인터넷사이트가 넘치고 코로나 언택트 시국 때도 아이들이 집중하지 않았는데 과연 이 사업의 운영 실효성이 있나라는 의문이 든다며 또 다른 신규사업인 미래세대 교육성장 아카데미 사업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강사진의 질적 보완이 필요하고, 교육청 소관으로 맡기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군산시가 추진할 거면 의원들과 사전간담회 등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사업의 협력대상인 군산대학교에 대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군산 교육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창호 의원=-‘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사업과 관련해 군산시만의 교육철학을 세워야하며, 학생, 부모, 전문가가 하나 되어 의견을 나누고 보다 참신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는‘바른 인성교육’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의원=-‘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 사업에 있어 대상자 수가 1만4,000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태블릿과 노트북, 교육 장비 등이 모두 구비 가능한지에 대해 질의하고, 교육사업인 만큼 시에서 충분히 고민한 후에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사업 중 버킷리스트 달성사업이 있는데 한 해에 세운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하면 상품권 10만원을 주는 내용은 생색내기 같다는 지적을 하고, 좀 더 큰 비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송미숙 의원=-‘50+ 중년남성 프로그램 평생 학습하는 남자’ 사업과 관련해서 소요예산액 중 강사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며 강의료 산출내역 자료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