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특교 59억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사업은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명도항 경사식 선착장 조성사업이다,
사업비 34억원이 특별교부세로 배정된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는 건립사업은 서군산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 시설을 서군산 지역으로도 확장함으로써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3급 공인 수영장, 다목척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어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15억원이 배정됐다. 해당 사업은 군산 산단 내 부족한 문화‧체육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근로자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행안부 특교 확보로 사업비 부족분이 보강되면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명도항 경사식 선착장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특교 10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고군산 카훼리호 운항 노선 중 명도에만 유일하게 차도선 선착장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관광객 유입을 저하한다는 비판이 있어왔지만, 이번 특교를 통해 낙후한 어항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과 어촌 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신영대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밀착형 복합복지시설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